잠실 개표소 앞 시위, 경찰 추산 2만 명 모였다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잠실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장소는 잠실7동 투표함이 옮겨진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이다.현장에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들도 보였다.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시위대는 낮 기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기동대 약 400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일부 시비는 있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가자들은 먹거리와 음료, 보조배터리 등을 자발적으로 나눠 쓰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시위 장기화로 선관위 관계자들과 투표함은 개표소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인근에서는 K팝 공연도 진행돼 주최 측이 구역을 분리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