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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서본 적 없던 내가, 아프단 핑계로 이번에도 나서지 않으면 내 자신이 떳떳치 못해 거리에 나왔다 애국가를 부르며 울컥해 눈물도 흘렸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부디 자유와 주권을 상징하는 이 태극기의 가치가 훼손되는 날이 오지 않길 바라며 이 자리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