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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까지 평온했던 잠실입니다. 제가 떠난 2시간뒤 제가 앉아있던 곳이 저렇게 되었네요. 기동대 300-400출동한다고 두려워하던 시민들을 기억합니다. 저기에 참여했던 분들은 극우가 아니라 그냥 일반 시민들입니다. 참정권 수호를 위해 투표함이 반출되는걸 막으려고 정문과 후문에서 문을 등지고 서있었습니다. 우리는 새벽내내 조용하고 침묵하는 시위를 했을뿐 그 어떤 불편함도 주민들께 드리지않았습니다. 심지어 안에계신 선관위분들에게 식사도 제때 챙겨드렸어요. 그리고 저분들은 밤새 안에서 주무셨고 저희는 밤새 잠도 못잔채 뜬눈으로 작게 속삭이며 조용히 국가에 대한 각자의 관점들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