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하면 자원봉사 12일차…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해주려고해. 우리 아빠 나이대 되시는 분이 잽싸게 오시더니 자원봉사자 테이블에 5만원 2장을 놓고 호다닥 가시는거야. 알겠지만 우린 후원금은 절대 안받아 ❌ 그래서 다시 가서 주머니에 꽂아드렸어. 그러더니 오시더니, 왜 후원금 안받냐, 자기는 자원봉사자 밥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배달 시키고 그런거 할줄 모르니 내 마음이니 꼭 받아달라 하셨다. 후원금 안받고 물품으로만 받는다는 사정을 설명해드리고 정 하시고 싶으시면 2층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몇 개만 사다주십사 말씀을 드렸는데… 한시간뒤쯤? 양손 가득 불고기 도시락을 직접 들고 오시더니, 따뜻할때 얼른 먹으라고… 진짜 아빠 눈빛으로 전하고 가셨다 ❤️ 배가 안고팠지만 꼭 먹고 힘내야할거 같아 정말 맛있게 먹고 열심히 봉사를 늦게까지 했다.. 아직 세상은 많이 따뜻하다. 더욱 더 무조건 대한민국 살려야겠어…🇰🇷❤️ (그리고 보고싶었다 우리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