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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남의 칼' 들고 떠났다...시위 장기화에 체육행정 마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개인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회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