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27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집회 현장에서 한 남성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오른팔을 직접 그었고, 현장에 있던 경찰 10여 명이 즉시 제압해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집회 참가자들이 급히 뒤로 물러나는 등 일대에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남성은 이후 응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자해 및 난동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개표소 봉쇄 시위 13일째인 이날 밤 현장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2000명이 모였습니다. 📰한국일보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