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진입 직전 잠실 개표소, 장동혁이 봉합했지만 시민·정부 간 협의는 불투명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11일째 봉쇄된 잠실 개표소. 16일 오전 경찰 강제 진입까지 갔던 현장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나서 충돌을 멈춰 세웠다. 📍 장 대표는 "단체별로 2명씩 들어가 순차적으로 물건을 갖고 나올 것", "전산 장비에는 일체 손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봉쇄가 일부 풀렸다. 📍 대가로 장 대표는 시위대 요구를 받아안았다. "우리 의원들도 같이 들어가겠다"며 반출 물품을 시위대가 지켜보게 하고, 내부 진입은 영상으로 생중계하겠다고 했다. 📍 충돌 대신 '감시받는 반출'을 택한 절충이다. 사무실 출입을 위해 공권력 투입까지 요구하던 대한체육회와 봉쇄를 고수하던 시위대 사이를 야당이 끼어 중재했다. 📍 다만 합의의 지반이 비어 있다. '2명씩·생중계'가 경찰이나 체육회와 실제 협의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게다가 현장의 시민을 포함한 잠실을 다녀간 시민의 목소리를 포함하지 않았다. 현장 선언이 곧 공권력의 약속은 아니다. 📍 장 대표는 "질서 정연하게 지켜봐 달라"며 "재선거를 이루고 특검도 통과시키고 선거제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봉쇄는 멈췄어도 싸움은 계속된다는 뜻이다. ⚡ 경향신문(김태욱·박민규) / 에디터 역 /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