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편 고객사 행사에 함께 간 적이 있다. 갔더니만 전 검찰총장, 국회의원, 재벌, CEO 등등 내 평생 절대 못 만나볼 사람들이 많았다. 내 입장에선 얼마나 신기하고 놀랐는지!! 남편이 인사를 시켜주는데 내가 위축되고 쭈뼛거리고 태도가 좀 그랬나보다. 나에게 귓속말로 “너무 황송해하지 않아도 돼.”라고 얘기했다. (말이 좀 직설적인 타입ㅋ 하지만 나를 최고로 여기므로 혹시 저 말 때문에 태클 사절) 우리 남편, 사회적으로 저 분들과 절대 같은 선상에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당당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두루두루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레 나를 인사시키고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 내외가 주변 정상들의 대화 도중 트럼프에게만 직진해 그들의 대화를 끊고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보고 예전 생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