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관리 사태 빨리 해결됐으면 … 20년 뒤엔 공정한 선거 치러지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강한 햇볕 아래 세워진 유모차에는 생후 100일이 갓 지난 딸이 순면 담요를 덮은 채 잠들어 있었다.곁에서는 남편이 성인 키를 훌쩍 넘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경기 여주에서 온 이모(32)씨는 가족과 함께 처음 잠실 개표소 집회 현장을 찾았다.이씨는 그동안 현장에 오고 싶었지만 둘째를 돌봐야 해 발걸음을 미뤘다고 했다.이씨는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둘째는 집에 둘 수 없어 함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