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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근처에서 점심 약속 후 헤어지는데 내가 가방에서 태극기 부채를 꺼냈어. 일행이 놀란 표정으로 진지하게 ”오! 애국자다“ 그러길래 이제 모임 마쳤으니 올공 가야죠. 하고 부채를 흔드며 헤어짐 (담에는 같이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