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지 50% 인쇄' 누가 지시했나? 작성자도, 지시자도 모른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투표용지 50% 인쇄' 방침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보고서의 최초 지시자와 작성자를 모두 특정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공개한 선관위 답변서에 따르면, 내부 TF가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선관위는 "최초 지시자를 특정할 수 없고, 초안 작성자도 특정할 수 없다"며 수정 내역 역시 기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후 투표용지 인쇄 기준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낮추는 종합관리지침 변경의 핵심 근거가 됐다. 선관위는 TF 내부 논의를 거쳐 관련 내용이 추가됐으며 별도의 회의록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동욱 의원은 "참정권 침해를 초래한 결정의 책임자가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다면 조직적 은폐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일보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