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총련 PD였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양심적 사고를 가진. 현재 변질된 민주주의 세력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분노하고 권력과 이득에 눈이 돌아서 내로남불하던 지인들과 등을 돌렸다. 이런 남편이 올공에 다녀와서 슬픈 눈으로 말했다. 쟤네들이 얼마나 선동을 잘하고 세력적으로 움직이는지 아느냐고...여긴 너무 양반이고 점잖아서 서서히 사그러들것같다..... 축구하고 더워지면... 그러다 호남 반도체, 배재고 사건이 터졌다. 남편이 말한다. 이제 물타기 시작한다. 뉴스는 올공, 선거이야기는 서서히 사라지고 죄다 반도체, 배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