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다 가져온 캡처다. 몇 년 전 발언 꺼내서 “이런 사람이야” 돌리는 거 — 극우가 즐겨 쓰는 문법이다. 맥락 자르고, 시점 지우고, 감정만 남긴다. 문제는 지금 우리 안에서도 똑같은 방식이 쓰이고 있다는 거다. 전대를 앞두고 서로의 과거를 파묘하고, 심지어 사실이 아닌 것까지 만들어서 공격한다. 저쪽이 우리한테 하는 짓을 우리가 우리한테 하고 있다. 전당대회가 끝나도 같은 당으로 싸워야 한다. 이런 방식이 계속되면 누가 이기든 상처만 남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