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국에서 현재 ’극우‘라는 단어로 대표하는 개인 혹은 집단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의견은 없이 무적권 반대만을 외친다. 일단 그들은 정치세력은 아니다. 보수를 지칭하는 우파의 극단에 서있다는 것으론 이들을 설명할 수 없다. 이들은 혐오를 널리 퍼뜨리며 연대보단 차별과 분란을 조장한다. 이들의 혐오와 차별이 향하는 곳은 언제나 소수인 약자를 향한다. 민주주의 주권을 가진 시민을 자유라 말하는 방종으로 공격한다. 이는 다소 이견을 가진 이들이 온정을 갖고 경청하는 문화를 조롱하며 우리 사회가 만들어져가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부터 흔든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청구서를 받으면, “몰랐다”, “장난이었다”며 눈앞의 상황만 모면한다. 이들이 과연 우파이며 극우일까? 아니다 사회구성원 간의 신뢰를 깨뜨려는 암세포이며, 국가의 체제를 흔다는 반국가세력이며 간첩이다. 그들이 흔드는 국기는? 태극기를 소지하면서도, 성조기와 다윗을 별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