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교인 있어? 목장 분위기 어때..? 난 올공 다녀온 후기 같은거 공유하지 말라고 하고 목장에서 참정권 침해 때문에 분노한다고 했더니 분노는 왜 하는거냐고 묻더라. 타지역 다른 목장은 분위기 다른가? 목사님은 지난주에도 투표로 우리 의견을 얘기 해야 한다고 하시고.. 칼날위의 물방울 처럼 시국에 대한 말씀을 전하시는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내가 우쪽으로 치우쳐져서 잘못 듣나 생각이 되기도 하고. 오늘 올림픽공원 가서 쭈구리처럼 혼자 조용히 태극기 부여잡고 질질짜며 기도만 하고 돌아왔는데 목장 식구들에게 이 나라 걱정으로 타는 마음을 공유할 수가 없네. 믿음이 견고하지 못해서 흔들리고 목장도 열린 마음으로 못가겠어. 속이 답답해 내 안에서 예배가 죽어가는 것 같아. 내일도 전도축제가 있어서 아마 정치적 발언은 최대한 삼가실 것 같은데.. 내 귀에 말씀이 들리지 않을까봐 걱정돼. 지금 너무나도 예배하고 싶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