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현생으로 돌아옵니다 물론 저는 다시 갈 겁니다 한 목소리를 내는 저와 같은 시민들을 놓고 왔기에 끝까지 함께 할 겁니다 개표 당시 저는 휘몰아치는 감정에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잠실 우성 아파트에서 침묵 시위를 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장도 함께 했습니다 너무나 큰 소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알게 됐고 바꿀수 없는 인생공부를 했습니다 옷이 다 젖은줄도 모르며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누구보다 진심 어린 목소리를 크게 구호를 외치는 분들과 화장실도 참아가며 게이트를 지키시는 분들 한 뜻을 전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 그리고 멀리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기부자분들 압도적으로 2030이 많습니다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않습니다 경제활동을 멈추거나 퇴근 후 출근 전까지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돈은 조금 덜 벌었을지언정 더 가치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하고 미안하고 응원합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