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Daniel Pak> 선관위와 함께 국민을 배신한 부정선거 카르텔(1) 민주주의의 운명은 종종 우리가 생각하는 곳에서 갈리지 않는다.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표를 던지는 그 순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진짜 결정적 순간은 그보다 뒤에 있다. 그 표를 누가 관리하는가. 어떤 권한으로 관리하는가. 어떤 검증 아래 관리하는가. 민주주의의 심장은 투표 행위 그 자체에만 있지 않다. 그것을 둘러싼 제도에 대한 신뢰, 바로 거기에 있다. 한 장의 투표용지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종이를 둘러싼 제도는 권력의 구조이고, 국가의 설계이며, 국민주권의 최후 방어선이다. 국민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를 관리하는 권력 자체를 매번 직접 선택하지는 못한다. 그 권력을 쥔 기관이 있다.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다. 선관위의 출발은 역설 위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