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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 쓰려고 했지만 생각할수록 기분이 안 좋아서 쓰는 글 28일 오전 5시경 가져올 게 있어서 차 타고 다녀옴 일주일째 자리 잡은 텐트에 가니 어떤 남녀가 자고 있었음 내 짐이 다 안에 있는데... 얼타서 옆에 분들에게 집 뺏겼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남자분이 깨셔서 나오시길래 말을 검 대구에서 새벽 4시에 도착하셨다 함 그래서 언제까지 계시냐 물어봄 오전인지 오후인지 모르겠지만 10시~ 얘기하시길래 아 그럼 그냥 쓰시라 하고 칫솔만 챙겨서 양치하고 딴데서 잠 자고 일어나 올공 활동 좀 하고 오후 6시쯤? 가보니 사람도 안 보이고 담요도 정리되어 있음 근데 텐트 안 한쪽에 뒀던 멸공 키링과 배급받은 티도 안 보임 제일 마음에 들었던 2개인데... 티 한 번 입어보기만 하고 그대로 넣어둔 건데... 그분들이 가져가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가 관리 안 해서 물건 잃어버려 놓고 한탄 함 해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