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부정선거와 부실선거, 재선거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부정선거와의 싸움은 지난 며칠 동안 올공에 모인 사람들에게 불순 분자들이 갑자기 불어넣으려는 불온한 사상이 아니다. 지난 6년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고 무려 여섯 분이 분신 등을 통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숭고한 싸움이다. 나도 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람이다. 그대는 그걸 모르는 애송이일 뿐이다. 부정선거만이 나의 소명이요, 나의 가치요, 나의 길을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부정선거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몽 속을 헤매는 사람은 훈육과 계몽의 대상이고, 부정선거를 알고 함께 싸우는 동지들은 나의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다. 그 누가 됐든 이제라도 부정선거를 공부하고, 그 진상을 깨닫고, 그 척결을 위해 떨쳐 일어난다면 두 팔 벌려 안아주리라. 그대 또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