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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지키러 온 은인들 정체 3년만에 밝혀져] 2024년 9월 14일 오후,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함께센터 앞. 압수수색을 끝내고 뉴스타파를 떠나는 정치 검사와 수사관들을 향해, 어디선가에서 몰려온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한 장면을 저희는 잊을 수 없습니다. “이 나쁜 놈들아” 이 장면은 작년 봄에 개봉한 뉴스타파필름 영화 ‘압수수색-내란의 시작’에도 생생하게 담겼죠. 저희가 외로울 때 저희를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현장에 오신 시민들이 너무 고마웠지만 당시는 경황이 없어서 어떤 분들이 오셨는지도 확인도 하지 못했고, 감사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28일 일요일 오후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그 때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서출판 뉴스타파의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초토화 폭격> 개정증보판 출간 기념 북토크 자리였습니다. 이날 북토크에 성심수도회 소속 수녀님들이 여러 분 오셨는데, 수도회 다른 수녀님과도 저희 책을 돌려 읽어보시겠다며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시리즈 3권, <초토화 폭격>, <삐라 심리전>, <포로와 판문점>을 모두 구매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자 사인을 받으러 오셔서 2023년 9월 압수수색 때 뉴스를 보고 너무 놀라고 화가 나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동료 수녀님들과 함께 뉴스타파로 달려온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3년만에 그 때 은인을 다시 뵙게 된 겁니다. 놀랍고 고마운 인연입니다. 수녀님들은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는 기성 저널리즘을 배격하고, 평화저널리즘을 추구하는 도서출판 뉴스타파의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시리즈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도서출판 뉴스타파가 출간한 책 판매 수익은 전액 비영리 독립언론 육성 사업에 사용됩니다.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초토화 폭격>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