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보좌진 : 조사받고 나오시면 의원님이 통화 좀 하셨으면 하시는데요.] [택배기사 A씨 : 저하고요?] [권성동 의원 보좌진 : 아니 윤 본부장님하고. 그러면 이따가 통화…] [택배기사 A씨 : 저는 배송 기사인데요.] [권성동 의원 보좌진 : 아 죄송합니다.] 지난 2025년 7월 22일 전화 통화 녹음입니다. 이날은 전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본부장이 특검에 첫 소환 조사를 받던 날입니다. 권성동 의원이 윤 전 본부장 조사가 끝나면 전화 통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내용. 하지만 택배 기사에게 잘못 전화를 걸었던 것이죠. JTBC의 단독 보도로 세상에 드러나며, "통일교 금품과 무관하다"는 권 의원의 말을 반박하는 '결정적 장면'이 됐습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 스모킹 건. '큰 거 한 장 support' 권성동과 윤영호, 두 사람이 만난 지난 2022년 1월 5일, 윤영호의 다이어리에는 이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16일) 대법원은, 권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게 유죄라는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징역 2년 형, 의원직 상실. 권 의원 본인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향인 강원 강릉에서만 내리 5선을 지내며 단 한 번도 낙선하지 않았던 거물 정치인이 명백한 물증과 사법부의 판단 앞에서도 끝내 '정치 보복'이라는 방패 뒤로 숨는 모습을 보인 겁니다. 퇴장하는 뒷모습만큼은 부디 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직상실 #통일교 #불법정치자금 #징역2년형 #오늘한컷 #이가혁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