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칼럼] 투표용지 부족 사태라는 '걸작 Tragicomedy(희비극)'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접하는 순간 ‘웅장한 걸작 희비극(Tragicomedy)’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우선 웅장할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인 지방선거가 투표용지 부족으로 개표가 중단된 상태에서 재선거를 하라는 소리로 온 나라가 시끄러우니 말이다.그래서 슬프면서도 우스운 것은 어쩔 수 없다.그 바람에 국가적인 손실이 컸지만 거기에 엄청난 음모 같은 것들이 끼어들 공간이 없어 보이니 희극 같기도 한 것이다.어찌 보면 건국 이래 나라를 들썩인 수많은 사건 가운데 가장 애교가 있어 보이는 사건이기도 하다.지금까지 투표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