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들을 위한 잠실 소개. 잠실(蠶室)은 '누에를 쳐서 실을 뽑는 방'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에 국가 차원에서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를 심고 누에를 기르던 국립 양잠소를 두었던 것에서 유래. 당시 서울 근교에 국가가 운영하던 대표적인 잠실이 세 곳 있었는데.동잠실(東蠶室): 현재의 송파구 잠실동 일대서잠실(西蠶室): 현재의 서대문구 연희동(연세대학교) 일대신잠실(新蠶室): 현재의 서초구 잠원동 일대. 이곳 동잠실 지역에서 일하던 관리와 양잠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 ‘잠실리'가 되었고, 이것이 '잠실동'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뽕나무밭이자 한강의 섬이었던 잠실이 오늘날 현대적인 도시로 변모. 조선 시대의 잠실은 본래 한강 본류와 지류(송파강)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모래섬이었습니다.1971년 한강 공유수면 매립 사업을 통해 남쪽 물길(송파강)을 메우면서 한강 이남의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되었습니다.이때 강을 메우고 남은 물길이 현재의 석촌호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