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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가본 사람들은 안다. 우려와 달리, 폭력적 행동을 하는 사람도, 과한 구호를 외치는 사람도 없다. 선진 시민의식으로 너도나도 봉사에 나서고 줄서서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덩달아 으쓱해진다. 인류애까지 생겨버리는 부분이다. 마음을 곱게 써서 예쁘고 잘생긴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번화가보다 더 훈훈한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