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 내러 온 청년입니다. 시골 사람이라 길을 몰라 올림픽 기념관에 내렸을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있겠어’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그래도 나라도 목소리를 보태자는 생각에 걸음을 옮겼습니다. 점점 소리가 커지기 시작하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탄이 나왔고, 질서정연한 모습과 깨끗한 거리, 서로를 배려하며 비폭력적으로 진행되는 시위에 두 번 놀랐습니다. 제가 보던 시위랑 달랐거든요. 내향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주변 사람들의 용기 있는 모습에 저도 조금씩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앉아 있는데 물과 음식, 담요 등 필요한 것들을 계속 챙겨주셔서, ‘내향인 존’으로 도망치듯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 ‘여기는 정말 좋은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인생에서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오후 11:50 기준
1명 ≈ 100명 · 잠실을 누르면 잠실 상세 · OpenStreetMap | 교통 CCTV(TOPIS) ↗
잠실 라이브jamsil.velu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