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샘을 하면서 처음으로 정말 불쾌했습니다. 2-2가 유난히 조용해서 봉사자석에 앉아서 하시는 대화가 너무 잘 들렸습니다. 전라도가 고향인 사람들을 ‘전라디언’이라고 부르시더군요. 고향이 전라도라서 찔렸냐고 묻는다면, 네. 맞습니다. 저는 친가와 3주 전 올림픽공원에 온것을 알린 후로 싸우고 연을 끊었습니다. 그렇다고 제 출신이 없어지는 건 아닌거 압니다. 그분들의 말이 들리는 내내 저는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현장에서 괜한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외모나 말투로 충분히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수가 모이는 자리일수록 말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언행 조심하겠습니다.그러니 누군가의 출신을 희화화하거나 일반화하는 말도 가볍게 소비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신은 선택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AI요약6/3~6/23 · 20일간
오전 02:20 기준
1명 ≈ 100명 · 잠실을 누르면 잠실 상세 · OpenStreetMap | 교통 CCTV(TOP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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