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결과보다 과정이 먼저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로 넘길 일이 아니다.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됐고, 선거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 선관위 책임자 몇 명이 물러났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따로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그리고 국가 선거 시스템을 어떻게 전면 재구축해야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을 것인가. 더 심각한 문제는 증거다.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은 제한적으로 내려졌고, 그 사이 핵심 증거로 볼 수 있는 투표용지 보관상자는 이미 폐기됐다. 선관위는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당연히 물을 수밖에 없다. 왜 핵심 증거가 사라졌는가. 검경합수본이 압수수색과 출국금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수사가 독립적이고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가장 크게 의문을 제기하는 선관위 서버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강제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핵심 의혹의 중심을 비켜가는 수사라면, 국민이 신뢰하기 어렵다. 지금 검찰청 폐지가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와 있다. 선거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들이 조직을 떠나고 있다는 우려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수사의 연속성, 전문성, 독립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정부 산하 수사기관이 현 정부와 선관위가 얽힌 중대한 선거 사안을 끝까지 파헤칠 수 있겠느냐는 국민적 불신도 존재한다. 핵심은 간단하다. 선거 부실의 증거들이 쌓일수록 부정선거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투표 관리 실패는 이미 확인됐다. 증거보전 실패도 발생했다. 핵심 증거 폐기 의혹도 제기됐다.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선관위의 셀프 조사도, 시간 끌기식 수사도 아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강제력 있는 수사다. 투표용지, 투표함, CCTV, 서버, 메신저 기록, 의사결정 문서, 증거 폐기 경위까지 전면적으로 보전하고 수사해야 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심장이다. 그 심장에 의혹이 생겼다면, 국가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을 탓할 것이 아니라 증거로 답해야 한다.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특검은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다. 수사 대상이 고위 공직자이거나 기존 수사기관이 정치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심을 받을 때, 특검은 작동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정부가 주도하는 특검만 반복되고 있다. 이는 특검의 본질을 거꾸로 뒤집는 일이다.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가 시스템을 뒤흔드는 선거 의혹 앞에서 필요한 것은 권력이 설계한 수사가 아니다. 권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특검이다.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사건이라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끝까지 밝혀야 한다. #부정선거 #잠실민주화운동 #610시국선언 #선관위해체 #부정선거카르텔 #특검 #국민주권 #자유민주주의
AI요약6/3~6/23 · 20일간
오전 06:20 기준
1명 ≈ 100명 · 잠실을 누르면 잠실 상세 · OpenStreetMap | 교통 CCTV(TOPIS) ↗
잠실 라이브jamsil.velu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