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칼럼] 6·3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3대' 후폭풍 투표가 총알보다 강하다는 말은 원래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처음 사용했는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선거 때 자주 사용했다. 아마 정 대표는 ‘총알’이 동원됐던 12·3 불법계엄 사태를 연상시키려고 그런 표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링컨이 말한 ‘총알론’의 의미는 훨씬 무겁고 깊다. 1974년 미국 하원 투표에서는 찬성 42표, 반대 41표로 단 한 표 차이로 영어가 미국의 공식 언어로 채택됐고, 1923년 독일 나치당 당수 투표에서 히틀러는 단 한 표차로 당선됐다는 기록이 있다. 총알은 사람을 죽이지만 투표는 역사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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