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선거 규탄” 연세대 시국선언…극우단체 자유대학 난입해 소동 일으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한 가운데, 극우 성향 학생단체 자유대학의 박준영 대표가 다른 학생의 자유발언 도중 갑자기 끼어들며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시국선언에는 약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를 규탄한다”며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를 비판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는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참정권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선관위 개혁 등을 요구했다. 논란은 자유발언 과정에서 발생했다. 정치외교학과 김민수 학생이 “부실한 선거 관리가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에게 정치적 빌미를 제공했다”며 극우 세력을 비판하자, 자유대학 대표 박준영 씨가 “시국선언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고 외치며 김민수 학생의 발언을 중단시켰다. 이후에도 박준영 씨는 총학생회를 향해 “극우·내란세력 같은 표현이 나온 것을 제지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하며 항의를 이어갔다. 한편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이를 ‘부정선거’와 동일시하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학생들은 “선거 관리 실패와 국가기관의 선거 조작 주장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흘러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AI요약6/3~6/23 · 20일간
오전 04:50 기준
1명 ≈ 100명 · 잠실을 누르면 잠실 상세 · OpenStreetMap | 교통 CCTV(TOPIS) ↗
잠실 라이브jamsil.velu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