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청년 ‘연대’로 전환… 변질된 집회로 ‘불안’ 커졌다 [심층기획-올림픽공원 봉쇄 시위 1주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봉쇄 시위에 시민을 참여하게 만든 도화선이었던 ‘분노’는 잠실 올림픽공원에 집결하기 시작하자 연대와 결집(結集)이라는 행동의 언어로 전환됐다. 그러나 집회가 진행될수록 불안과 공포의 감정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점점 많이 등장했다. ‘재선거’와 ‘부정선거’를 둘러싼 구호 논쟁 등으로 내부 분열이 폭발한 게 결정
AI요약6/3~6/23 · 20일간
오전 04:2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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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갈라치기에 밀려나는 2030 [심층기획-올림픽공원 봉쇄 시위 1주...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핸드볼경기장) 앞. 지난 주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들이 모였던 이곳은 며칠 만에 크고 작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시위대의 ‘부정선거’ 구호로 가득 찼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인쇄된 이른바 ‘전한길 우산’을 쓴 채 ‘이재명 사형’, ‘윤 어게인(Again)’ 등 극단적인 구호와 욕설을 내뱉는 이들을 현장에서 마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기록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