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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겁쟁이 입니다. ]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저는 6/8부터 구호가 바뀌어가는 모습에 너무나 슬펐습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좌우 협치를 위해 '재선거'를 주장하며 언젠가 자정작용이 일어날 것이라 믿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다시 초심으로 재선거'를 외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그 곳에 동조하면 저에게 웃으시던 분들이 저를 향해 분노할까 두려워 의견을 관철하지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현실에서 모두에게 미움 받을 용기가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만을 하며 이 끝이 성공일지 파국일지 지켜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저에게는 주장의 자격도 현장에 있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느낍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저의 일을 하며, 온라인으로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