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올공역 내리기 직전에 내 옆에 서있던 여자분 한분이 동행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앞에 시위한다더라. 조심해야해.” 똑같이 올공에서 내렸으니 아마 콘서트를 가는 길이 었을것이다. 선생님.. 지금 조심해야할 건 이쪽이 아니에요. 나라가 무너지게 생겼어요. 이 말이 목끝까지 차올랐다.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않는 광경을 이렇게라도 남겨야겠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뜨겁고 절박한 심정으로 외치는 사람들을. [시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