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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7월 7일부터 제 수업 공지가 올라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에요. 검토, 통과 같은 게 아니라 “시행” 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정이 삭제되고 벌금장이 날아오겠지요.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카카오톡, 각종 국내외 사이트 모두 정부의 검열 대상이자 처벌 대상입니다. 시민들이 서로를 신고하고 감시하는 온라인 판옵티콘의 시작입니다. 언론이 죽었듯이 이젠 개인의 표현이 죽을 차례입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암살 당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 조용히 소멸하는 것입니다. 15일 남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알리고 분노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 박준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