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호 외치다가 너무 더워서 할리스에 도망쳐있었는데, 옆에 할머님이 앉으시길래, 저도 혼자니까 편하게 같이 앉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음. 그랬더니 커피시키시고 같이 앉아있는데, 풍선보시고 집회온거냐고 하셔서 맞다고 했더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좀 쉬다가. 같이 다시 집회하러 돌아가는데, 할머님이 미안하다고 하심. 본인들이 젊었을때 바꿔놨어야하는건데, 젊은 사람들이 고생한다고. 솔직히 울컥했는데, 참았음. 어르신 잘못이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빨리 깨우쳤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웃으며 말씀드렸는데. 1-3으로 가는 내내 미안해 하시더라구. 본인 걸음이 느리다고 먼저 가라고,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는데… 눈물 나올것 같아서 웃으며 감사하다고 같이 힘내자고 말씀드리고 먼저 집회하러 갔음. 눈물나…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