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에 대한 예의 ] 언제부터 억울하게, 부당하게 죽은 사람들을 조롱하는게 당당한 문화가 되었나 모르겠다. 5.18 때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세월호로 죽은 아이들이 어묵에 비유되고, 이태원에서 죽은 사람들이 호떡에 비유되는게 일베를 떠나 현실에서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는 말이 되었나 모르겠다. 이게 정치 성향의 문제인가? 나와 정치 성향이 다른 집단이 추모하면 저런 식의 놀림을 받아도 되나? (그렇지는 않겠지만) 예를들어 현 정부가 올공을 탱크로 밀어버리고 선량한 민간인 피해자들이 발생했는데, 극우 세력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좌파들이 그걸 합리화하고 놀림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 아무리 정치색이 다르고 싫어하는 집단이라해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고, 할 말과 못할 말은 가리는게 인간된 도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