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논쟁보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식의 창당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수의 책임과 미래다."] 장동혁 당대표께서는 지금 부정선거 논쟁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 당의 미래와 본인의 정치적 책임을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당대표직의 거취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고 지역구인 보령으로 돌아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데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다. 한동훈 전 대표 또한 새로운 정당 창당보다는 부산 북갑에서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기 위한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 보수 진영 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보수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군으로서 정치적 자산을 지키고 국민의 평가를 다시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특히 7월 29일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는 보수 정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와 별개로, 당 지도부와 전·현직 지도부는 그동안의 정치적 판단과 당 운영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설명과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정치에서 책임은 법적 책임과 구별된다. 법적 책임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지만, 정치적 책임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지도자의 결단과 실천에서 시작된다.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끝없는 갈등과 분열이 아니다. 책임 있는 리더십, 보수의 재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답변, 그리고 국민 앞에서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한 헌신적인 몸부림이다. 그것이 오늘의 보수가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정치적 책임이다. #류인학국민의힘국회의원예비후보(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