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철 칼럼] 선관위가 쏘아올린 선거 불신, 재선거만이 해법이다 | 서울=한스경제 최형철 산업국장겸 대기자 | 제9회 6·3지방선거가 끝났다. 겉으론 집권 여당의 승리로 결론이 났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승리와 패배의 구도가 좀 복잡해진다. 큰 틀에서 보면 민주당의 ‘상처뿐인 영광’이다. ‘믿었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와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그리고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가 패했기 때문이다. 반면 야당 국민의힘은 오세훈과 추경호가 서울과 대구를 지켰고, 그리고 무소속의 한동훈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쾌재를 부르고 있다. 민주당으로선 지방권력구도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