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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들킨김에 한 단상. 태극기를 온몸에 감싼 올공의 청년들을 보며, 2002년 붉은 악마를 생각했다. 민주화 25년의 자유와 풍요를 바탕으로 레드컴플렉스를 벗어던진 붉은 악마였다. 그로부터 또 다른 4반세기. 올공의 청년들은 그동안 누려온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