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도 서사가 되려면 고행을 통해서 정당성을 얻어야 하는데 너무 잘 먹고 잘 지낸다는 걸 과시하다 보니 뭔가 대가가 주어져야 할 고행이라는 개연성을 상실한 것 같음. 그냥 즐겁게 잘 놀고 있는 것 같잖아.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AI요약6/3~6/23 · 2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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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들킨김에 한 단상. 태극기를 온몸에 감싼 올공의 청년들을 보며, 2002년 붉은 악마를 생각했다. 민주화 25년의 자유와 풍요를 바탕으로 레드컴플렉스를 벗어던진 붉은 악마였다. 그로부터 또 다른 4반세기. 올공의 청년들은 그동안 누려온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외침이다.
기록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