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는 6월25일 4시 남침 전쟁 난다고 난리. 극우 아닌 사람들도 선동되어 비상물자들을 챙겼다며 전쟁 끌려나갈 남편을 걱정하고 잠을 못 이룬다. 멀리서 보면 코미디지만, 가까이서 보자면 이렇게 무서운 극우 선동과 무지의 광풍이 따로 없다. ‘심판의 날’ 같은 기독교적 프로파간다 냄새가 짙다. 아침이 되어 일상이 되면, 이들은 대부분 속았다는 생각 없이 또 거짓뉴스 알고리즘에 속아 현정부와 중국을 마녀사냥하고, 다른 새로운 공포마케팅에 허우적대며 종말론에 빠져들겠지, 중세 유럽인들이 그랬고, 2차대전 전후 독일국민과 이탈리아국민이 그랬고,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 홍위병이 그랬고, 관동대지진 때 죽창을 들고 한국인들을 학살한 일본인들이 그랬듯. 감정은 사고보다 빠르고 쉽다. 생각은 감정 다음인데 먼저 정착한 감정에 휘둘린다. 피아구분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 즉각적이고, 비판적 사고나 공감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어렵다.
AI요약6/3~6/23 · 2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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