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올공 현장에서 '재선거'만 외쳐야 하느냐,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쳐야 하느냐, 혹은 '한미공조 국제수사'를 외쳐야 하느냐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무엇을 외치든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습니다. 각자 외치고 싶은 구호에 맞게 그 구역에 가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면 될 일입니다. 이 더운 날씨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올공에 나온 모든 이들은, 그 행동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이런 지엽적인 문제로 싸움이 일어나고 편이 갈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근본적인 제도 개혁이 선행되지 않은 재선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당일 투표와 수개표 도입, 국민들이 개표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박제형 카메라로(cctv) 개표 장면 실시간 송출 등), 그리고 개표 과정에서 거리 제한을 두지 않는 국민들의 전면적인 공개 참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