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story] 다시 듣는 6월의 함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넥타이 부대가 지켰던 건 ‘민주주의’라는 공동체의 숨결이었다”1987년 6월, 명동의 빌딩 숲에서 넥타이를 맨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을 때 거리는 뜨거운 연대로 가득 찼어요. 그건 학생들만의 바람이 아니었어.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겠다는 상식, 정당한 절차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이었어요. 넥타이를 맨 평범한 시민들이 광장을 에워싸면서 비로소 독재 정권은 무너졌죠. 하지만 지난해 겨울, 12·3 비상계엄 사태를 목격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름이 돋았어요. 제가 받은 충격의 원인은 그 헌정 유린 사태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