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참정권 논란 키운 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 요구 거세지는 이유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된다. 그리고 투표는 국민이 국가로부터 보장받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권리다. 그런데 6·3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좀처럼 보기 어려운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고, 일부는 투표를 포기하거나 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충일 연휴 첫날인 6일 서울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신촌 일대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