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모두의 가슴을 울린, 어느 해병의 묵묵한 부동자세 수많은 인파가 몰린 낮 시간,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한 해병대원이 빼곡한 글씨가 적힌 대형 태극기와 붉은 해병대 깃발을 들고 굳건히 부동자세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그의 팔에 끈을 묶어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모습도 포착되었죠. 하지만 진짜 감동은 모두가 떠나간 어두운 밤에 찾아왔습니다. 열기가 가라앉고 인원이 가장 적었던 밤 10시가 넘은 시간, 2-2 및 2-1구역 뒤편에서 그는 나 홀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꼿꼿하게 선 그에게, 나이 지긋하신 어른이 다가가 조용히 경례를 건넸습니다. 핸드볼경기장 주변을 돌던 많은 분들이 이번 집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로 꼽은 뭉클한 순간입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에게 보내는 뜨거운 존경과 예우, 사진 한 장이 주는 묵직한 울림이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을 먹먹하게 채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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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태극기 지키던 해병대 출신에게 건넨 경례”... 핸드볼경기장 집회서 화제된 장면 어제 밤부터 서울 잠실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한 시민이 직접 목격한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유된 글에 따르면, 집회가 한창 이어지던 늦은 밤 10시가 넘은 시각,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었던 구역에서 한 해병대 출신 참가자가 홀로 태극기와 해병대기를 지키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 고령의 시민은 그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경례를 했고, 해병대 출신 참가자 역시 이에 답하며 서로 예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글 작성자는 “핸드볼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본 장면 중 가장 인상 깊었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태극기와 해병대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한 시민이 경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장면 같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짧은 순간이지만 의미가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_funny__day_ · 6.6 17:27
기록의 끝